[뉴스포커스] 해리스 후보 수락 연설…미 대선 본선 개막

김태호 2024. 8. 23. 12:0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연 : 김진아 한국외대 LD학부 교수>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오늘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합니다.

후보 연설이 끝나면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이 되는데 이에 따라 제47대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향후 75일간의 선거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됩니다.

한편 무소속 대통령 후보로 나선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후보를 사퇴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관련 내용, 김진아 한국외대 LD학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이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나흘째로 잠시 후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후보 수락 연설을 진행합니다. 바이든 대통령 후보 사퇴 후 단기간에 급부상한 해리스 부통령이 수락 연설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 관심이 주목되는데 수락 연설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 담길까요?

<질문 1-1> 해리스 부통령이 오바마나 클린턴 전 대통령처럼 대중연설을 잘하는 정치인으로 정평이 나 있지는 않은데요. 이번에 오바마 전 대통령의 연설문 작성자가 해리스의 수락 연설문 작성을 맡았다고 합니다. 해리스는 이번 수락 연설을 통해 자신의 어떤 점을 부각시키려 할까요?

<질문 2> 어제 민주당 전당대회 3일 차 연사로 오프라 윈프리가 깜짝 등장해 무당층에 해리스를 뽑자고 호소했습니다. 뉴욕타임스에서는 오프라 윈프리의 깜짝 선물이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는데 오프라 윈프리 등장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2-1> 한국계 미국인들도 시카고에 집결해 해리스에게 투표를 해달라며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경합주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한국계 유권자들의 역할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질문 3> 바이든이 연임 도전 포기한 후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 승낙 연설을 하기까지 한 달 정도밖에 시간이 되지 않는데요. 해리스 부통령이 한 달 새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어낸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3-1> 공화당에서는 해리스의 높은 지지율이 허니문 효과라고 주장하고 있고, 해리스 캠프의 선대위원장도 여론조사를 믿을 수 없다, 초박빙 선거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요.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난 뒤, 해리스의 지지율은 어떻게 변할 거라 보세요?

<질문 4>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달 2천700억 원의 선거자금을 모금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4배나 되는 금액인데, 이 정도 금액이 해리스 후보에게 모이게 되는 원동력은 뭔가요?

<질문 5> 어제 월즈 주지사의 부통령 후보 수락 연설도 있었습니다. 해리스 후보의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는 소박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동네 아재라는 별명이 있는데요. 공화당 부통령 후보 역시 힐빌리 출신으로 양측 모두 백인 흙수저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두 후보 간의 대결도 이번 미 대선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어요.

<질문 6> 무소속 케네디 후보가 트럼프에 장관직을 주면 사퇴하겠다고 빅딜 제안을 했습니다. 케네디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4~5% 지지율을 얻고 있는데 해리스 측에도 같은 조건으로 지지 의사를 밝혔지만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과연 트럼프가 케네디의 제안을 받아들일까요? 케네디 중도하차가 이번 미 대선에 영향을 끼칠까요?

<질문 7> 민주당 전당대회가 한창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밖에선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의 거센 시위가 계속됐는데요. 바이든과 해리스가 네타냐후와 통화해 휴전 협상을 설득했다고 합니다. 11월 미 대선이 치러지기 전, 가자전쟁 휴전 협상에 진척이 있을까요?

<질문 7-1> 가자전쟁 휴전 협상 결과가 이번 미 대선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거라 보세요?

<질문 8> 마지막으로 해리스 부통령이 후보 수락 연설을 하게 되면 11월 미 대선까지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진입하게 되는데요. 두 사람의 대외 정책 기조가 극명하게 대조되기 때문에 우리 정부의 고민이 클 것 같은데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