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식재료 공급" 보은군 먹거리 포럼 열어

박병기 2024. 8.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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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 유통망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보은군은 이곳을 중심으로 지역산 안전 먹거리인 로컬푸드를 공공급식시설와 가정 등에 체계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농협 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 판매대가 설치돼 있지만 소규모"라며 "스마트 먹거리 유통센터 건립을 계기로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자체 소비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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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 유통망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보은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은 23일 보은문화원 회의실에서 로컬푸드 생산자와 학교급식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먹거리 포럼을 열고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문가 강연과 다른 지역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보은군은 보은읍 성족리에 올해 말까지 33억9천만원을 투입, 지상 2층(건축연면적 1천14㎡) 규모의 ' 스마트 먹거리 유통센터'를 건립 중이다.

이곳에는 농산물 수집·저장·포장시설과 로컬푸드 판매장을 비롯해 지역 농축산물을 조리해 파는 농가형 레스토랑 등이 들어선다.

보은군은 이곳을 중심으로 지역산 안전 먹거리인 로컬푸드를 공공급식시설와 가정 등에 체계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농협 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 판매대가 설치돼 있지만 소규모"라며 "스마트 먹거리 유통센터 건립을 계기로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자체 소비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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