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를 글로벌 해양 연구 중심으로” 벨기에 마린유겐트 연구소 한국서 첫발

박홍주 기자(hongju@mk.co.kr) 2024. 8. 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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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해양 융복합 연구소 벨기에 겐트대학교의 '마린유겐트 연구소'가 인천 송도에서 문을 열었다.

23일 마린유겐트 연구소는 지난 22일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IGC) 겐트대학교에서 한국지부(마린유겐트코리아)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콜린 얀센 마린유겐트코리아 소장은 "인천 송도가 글로벌 해양 연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고, 앞으로도 국제 협력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해양 과학 발전과 자원 보호에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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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바이오 융복합연구소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개소식
벨기에 겐트대학교 마린유겐트 연구소 한국지부 개소식 <사진=마린유겐트코리아>
세계적인 해양 융복합 연구소 벨기에 겐트대학교의 ‘마린유겐트 연구소’가 인천 송도에서 문을 열었다.

23일 마린유겐트 연구소는 지난 22일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IGC) 겐트대학교에서 한국지부(마린유겐트코리아)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마린유겐트 연구소는 해양·환경·바이오 융복합연구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이다. 교수와 연구진 규모가 5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린유겐트코리아 개소식에는 릭 반 더 왈러 겐트대학교 총장, 한태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장, 프랑수아 봉땅 전 주한 벨기에 대사,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 칠레 대사,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현조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솅야오 탕 유엔식량농업기구 한국협력연락사무소 소장 등의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릭 반 더 왈러 총장은 “마린유겐트 연구소가 인천 송도를 글로벌 해양 연구의 중심지로 만드는 핵심 기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마린유겐트코리아는 한국과 벨기에 간 협력을 토대로 글로벌 해양 연구의 새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소는 마린유겐트코리아,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CJ제일제당, 플랜더스 해양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환경공단 간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해양 자원과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뿐 아니라 다양한 국내외 기관 및 산업체와 협력해 해양 과학 및 기술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콜린 얀센 마린유겐트코리아 소장은 “인천 송도가 글로벌 해양 연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고, 앞으로도 국제 협력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해양 과학 발전과 자원 보호에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벨기에 겐트대학교 마린유겐트 연구소 한국지부 개소식 <사진=마린유겐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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