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2024] 빛과 어둠 사이 '배틀그라운드' 전투가…크래프톤 '게임스컴' 부스

'게임스컴 2024' 크래프톤 부스.

'게임스컴 2024' 현장에서 가장 어두운 부스와 밝은 부스를 꼽는다면 모두 크래프톤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크래프톤이 선보인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부스는 가까운 거리에서 각각 검붉은 색과 밝은 흰색으로 마치 빛과 어둠처럼 서로의 명암을 대조적으로 보다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둘 사이에는 '배틀그라운드' 이벤트 존을 통해 사격 콘텐츠가 진행돼, 의미가 담긴 것은 아닐지 생각해보게 되기도 했습니다.

크래프톤은 21일(독일 현지 시각)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4'에 대표작 '배틀그라운드'와 함께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inZOI)'를 출품했습니다. 특히 신작 2종의 부스는 시연이 진행되는 만큼 상당히 넓은 규모의 부스로 운영됐는데요. 부스의 크기 만큼이나 다양한 볼거리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게임스컴 2024' 현장 내 크래프톤 부스를 사진으로 정리해봤습니다.

'게임스컴 2024' 크래프톤 '인조이' 부스입니다. 천장의 대형 고양이 조형물과 밝은 흰색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한눈에 사로잡고 있습니다.

대형 고양이 조형물은 시연장 위에서 시연자들을 내려보는 듯한 느낌으로 연출돼, '인조이' 내 캐릭터 '조이'가 된 듯한 느낌을 줬습니다.

대형 고양이는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인조이' 부스를 나오면 '배틀그라운드' 이벤트존이 반깁니다.

게임 속에서도 그렇지만 보급은 참기 어렵죠.

'게임스컴 2024' 크래프톤 '인조이' 부스입니다. 천장의 대형 고양이 조형물과 밝은 흰색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한눈에 사로잡고 있습니다.

사용된 총기는 옆에 보급함이 있었다는 점에서 '그로자'가 아닐까 추정됩니다.

다음은 검붉은 빛의 '다크앤다커 모바일' 부스입니다.

로브를 두른 낯선 사람들에 다소 으스스하지만 방문객들의 시연을 돕는 스태프들 입니다.

시연대도 검붉은 색의 어두움이 깔려있습니다.

부스 바깥으롤 나오면 조금 밝아집니다. 코스튬 플레이어들과도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쾰른(독일)=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