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일본 후쿠시마 괴담 근원지 야당, 대국민 사과해야"

내일(24일)이면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방류한 지 1년이 되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관련 브리핑을 열고 과학적 근거가 없는 황당한 괴담이 거짓 선동으로 밝혀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3일) 브리핑에서 괴담의 근원지인 야당이 대국민 사과 없이 무책임한 행태만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지난 1년 동안 괴담과 싸워왔다며 국내 해역 등에서 시료 4만 9천여 건 채취해 검사했지만, 안전기준을 벗어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예산 1조 6천억 원이 쓰였다며 '핵폐기물'과 같은 야당의 황당한 선동이 아니었다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쓰였을 수도 있었던 혈세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다행히 현명한 국민이 윤석열 정부를 신뢰해 수산물 소비가 살아나고 있다며 야당은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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