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민석 "한동훈, '윤 아바타' 아니라면 행동으로 보이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말로만 윤석열 대통령 아바타가 아니라고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이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 해결 의지조차 없다면 한 대표와의 여야 대표회담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제3자 추천 특검이 한 대표의 공약이었는지 공수표였는지 재차 따져 물으며 특검 약속이 빠진 대표회담 생중계 제안은 정권 반성이 빠진 '이조 심판론'보다 더 공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대표회담은 국민이 원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자리이지 곤궁한 당내 입지를 해결하는 도구가 아니라며 '윤 대통령 아바타 쇼' 중계에 전파를 낭비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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