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과 대립→화해했지만...결국 작별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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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제이든 산초에게 접근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 시장 기간의 마지막 주를 앞두고 산초의 상황이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생각한다. 유벤투스는 산초 측과 새로운 접촉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산초와 텐 하흐 감독이 화해했다는 소식이 나왔고 산초는 프리 시즌 기간에 경기에도 출전했다.
산초와 텐 하흐 감독의 갈등은 해결됐지만 여전히 산초는 이적설의 중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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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유벤투스가 제이든 산초에게 접근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 시장 기간의 마지막 주를 앞두고 산초의 상황이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생각한다. 유벤투스는 산초 측과 새로운 접촉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산초는 한때 특급 재능으로 불리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도르트문트에서 7번을 받았고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산초는 2018-19시즌 12골 18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도움왕에 등극했고 분데스리가 올해의 영플레이어가 됐다. 2019-20시즌에는 17골 17도움을 만들었다. 산초는 2년 연속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맨유가 산초에게 관심을 보였다. 맨유는 이전부터 산초에게 관심을 보였고 결국 산초는 맨유로 향했다. 도르트문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산초는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2021-22시즌에는 3골 3도움에 그쳤고 2022-23시즌 6골 3도움뿐이었다. 첫 시즌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적응 문제도 있었다. 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도 산초의 활약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난 시즌 문제가 발생했다. 사건은 산초가 6라운드 아스널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시작됐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훈련 태도를 지적하며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산초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면 반박했다.
맨유는 산초에게 구단 징계를 내렸다. 산초는 1군 훈련에서 배제됐고 개인 훈련만 진행했다. 동료들도 산초에게 사과를 권했지만 산초는 갈등을 봉합할 생각이 없었다. 산초는 1군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도르트문트가 관심을 보였고 산초는 임대를 떠났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다. 비록 레알 마드리드에 무릎을 꿇으며 준우승을 거뒀지만 도르트문트는 산초 영입 효과를 봤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임대를 마치고 맨유로 돌아갔다. 산초와 텐 하흐 감독이 화해했다는 소식이 나왔고 산초는 프리 시즌 기간에 경기에도 출전했다. 산초와 텐 하흐 감독의 갈등은 해결됐지만 여전히 산초는 이적설의 중심에 있다. 아직 이적 시장이 열려 있기 때문에 산초가 맨유를 떠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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