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수해 위로한 라오스에 사의…수해 학생들 평양 참관[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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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수해 관련 위문전문을 보낸 통룬 시술릿 라오스 주석에 사의를 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1면에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김 총비서가 "우리 인민은 이를 통해 라오스 인민의 진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두 당, 두 나라 사이 전통적인 친선관계가 계속 좋게 발전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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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수해 관련 위문전문을 보낸 통룬 시술릿 라오스 주석에 사의를 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1면에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김 총비서가 "우리 인민은 이를 통해 라오스 인민의 진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두 당, 두 나라 사이 전통적인 친선관계가 계속 좋게 발전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2면은 평양에 머물고 있는 수해지역 학생들이 만경대학생소년궁전과 과학기술전당을 참관했다면서 이들이 "어머니당의 사랑을 언제나 잊지 않고 내 조국을 빛내고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또 배워갈 결의를 다짐했다"고 전했다. 수해지역 주민들은 동평양대극장에서 예술공연을 관람했다고 한다.
3면에선 함경남도 신포시 신풍농장에서 살림집(주택) 입사모임이 진행됐다면서 "농촌이 진보하고 변혁되는 자랑찬 현실"이라고 선전했다. 또 당초급선전일꾼들을 소개하며 "사상전선을 지켜선 기본역량"이라고 책임을 독려했다.
4면은 수필을 통해 농사일을 모르던 증산군의 한 주민이 '다수확 작업반장, 애국공로자'가 된 사례를 조명하면서 애국심을 독려했다.
5면은 밀파종면적을 늘리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또 "오늘날 정보기술은 누구나 소유해야 할 필수적인 자질"이라면서 정보기술 인재 양성으로 국력강화와 과학기술발전을 꾀하자고 독려했다. 과수부문에서 복숭아, 추리, 살구 등 올과일 생산 계획을 수행한 성과도 선전했다.
6면에선 민속무용 농악무를 조명하며 이는 "조선사람들이 가장 즐기는 춤 중 하나로 우리 인민의 농경생활, 민속행사와 결부돼 창조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세계보건전문가들이 M천연두(원숭이천연두) 바이러스 감염증 전파의 위험성을 경고한 것도 보도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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