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 참여기업 추가 모집

4년간 기업·근로자에 최대 2000만 원 지원

(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여수시는 29일까지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지역 청년의 정규직 취업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시는 4년간 정규직 청년에게 최대 1500만 원을 지급하고, 중소기업에는 근로자 1인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여수에 소재지를 두고 입사 1~4년 차 청년(18세 이상 45세 이하)이 정규직으로 근속하고 있으며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5인 이상 300인 미만 등의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더라도 적격 여부 확인을 위해 매년 재신청해야 한다.

사업 내용 등은 여수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시청 경제일자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는 올해 6월 말 기준 49개 기업과 종사 중인 청년 근로자 154명에게 총 3억 8200만 원을 지급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임금을 보장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요건에 해당되는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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