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황순원문학상에 소강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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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황순원문학상 시인상에 소강석 목사, 작가상에는 김선주 소설가가 선정됐다.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지난 21일 2024년 제13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으로 소강석 목사의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샘터)와 김선주 소설가의 '함성'(도화)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강석 목사는 "황순원문학상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사랑과 용서, 화해와 평화가 가득한 세상을 열어가는 꽃씨와 같은 시를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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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황순원문학상 시인상에 소강석 목사, 작가상에는 김선주 소설가가 선정됐다.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지난 21일 2024년 제13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으로 소강석 목사의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샘터)와 김선주 소설가의 ‘함성’(도화)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강석 목사는 "황순원문학상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사랑과 용서, 화해와 평화가 가득한 세상을 열어가는 꽃씨와 같은 시를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선주 작가는 "순전한 문학소녀 때부터 인간성에 대한 치밀한 탐구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황순원 선생님의 작품을 읽으며 소설에 심취했었다"며 "선생님 성함의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2020년 제정돼 시상해 온 황순원양평문인상 대상에는 박문재 시인의 ‘겨울 고해’(세인출판)가 이름을 올렸다. 양평문인상 우수상은 수필가 김기상, 시인 소영민에게 돌아갔다.
황순원문학상은 양평군과 경희대학교,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황순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황순원문학제의 일환으로 ‘소나기’의 소설가 황순원(1915∼2000)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황순원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9월 6일 경기 양평군에 위치한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린다.
장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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