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 상수원 안계저수지 남조류 수치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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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민 상수원인 안계저수지 물의 남조류 수치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 19일 경주시 강동면 안계저수지에서 채취한 물의 남조류 개체 수는 1㎖당 495개로 1주일 전인 1천848개보다 낮게 나왔다.
그동안 안계저수지에서 흙냄새나 곰팡이 냄새 원인 물질을 생성하는 남조류가 많이 발생하면서 상수도에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많았다.
포항시는 남조류가 감소함에 따라 민원이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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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민 상수원인 안계저수지 물의 남조류 수치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 19일 경주시 강동면 안계저수지에서 채취한 물의 남조류 개체 수는 1㎖당 495개로 1주일 전인 1천848개보다 낮게 나왔다.
독성을 내뿜는 남조류가 2주 연속 1㎖당 1천개를 넘어서면 조류경보 '관심단계', 1만개 이상이면 '경계단계', 100만개 이상이면 '대발생'이 발령된다.
이에 따라 안계저수지는 조류경보 발령 대상에서 빠졌다.
그동안 안계저수지에서 흙냄새나 곰팡이 냄새 원인 물질을 생성하는 남조류가 많이 발생하면서 상수도에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많았다.
포항시는 남조류가 감소함에 따라 민원이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강정수장이나 형산강 제2수원지에서 하루 4회 검사한 결과 현재는 특별한 냄새가 나지 않고 있다"며 "기존 급수관이나 물탱크에 남은 물에는 냄새가 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안정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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