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목소리가 마을 미래를…' 시흥시 동마다 주민총회

24일부터 9월28일까지

[시흥=뉴시스] 시흥시청 전경.(사진=뉴시스 DB).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내일(24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과림동을 제외한 19개 동에서 주민총회가 진행된다고 23일 전했다. 주민대표 기구인 각 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다.

주민총회는 주민의 의견을 모아 지역의 발전과 자치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로, 동별 자치 계획의 심의와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자치 계획 의결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다. 특히 2025년도 자치 계획을 확정한다.

투표를 통해 내년 자치 계획을 결정하는 가운데 해당 동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사업장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별 계획에 따라 사전투표와 주민총회가 당일 본투표로 진행된다. 온라인 사전투표는 시흥시 주민 참여예산 누리집(https://juminys.siheung.go.kr)에서 할 수 있다.

앞서 각 동 주민자치회는 올 초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 동네 탐방,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단순히 행정의 수혜자가 아닌 자치 계획을 직접 수립하고 실행하는 주체가 되는 자리"라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생활 밀착형 주민 참여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정은 ▲8월24일 목감동·은행동 ▲8월31일 능곡동·정왕3동·대야동·월곶동·장곡동·신천동 ▲9월6일 군자동 ▲9월7일 신현동·매화동·거북섬동·정왕4동·배곧1동 ▲9월21일 배곧2동 ▲9월28일 정왕본동·정왕2동·정왕1동·연성동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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