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야당, 후쿠시마 괴담 선동 그만두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장덕수 2024. 8. 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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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해양 방류 1년을 하루 앞두고 대통령실이 "과학적 근거가 없는 황당한 괴담이 거짓 선동임이 밝혀졌지만 '괴담의 근원지'인 야당은 대국민 사과 없이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야당에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핵폐기물, 제2의 태평양 전쟁, 이와 같은 야당의 황당한 괴담 선동이 아니었으면 쓰지 않았어도 될 예산 1조 6천억 원이 이 과정에서 투입됐다"면서 "야당이 과학적 근거를 신뢰하고 국민 분열이 아닌 민생을 위한 정치를 했다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쓰일 수 있었던 혈세"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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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해양 방류 1년을 하루 앞두고 대통령실이 "과학적 근거가 없는 황당한 괴담이 거짓 선동임이 밝혀졌지만 '괴담의 근원지'인 야당은 대국민 사과 없이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야당에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현안 브리핑 열고 "24일은 야당이 후쿠시마 괴담을 방류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대변인은 "1년간 정부는 괴담과 싸워 왔다. 윤석열 정부는 괴담을 이겨낼 길은 오직 객관적 과학적 검증뿐이라 믿었다"며 "이를 위해 해양 방사능 조사 지점을 92개소에서 243개소로 확대했고, 수입 신고 모든 수산물에 대한 생산지 증명서 확인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국내 해역, 공해 등에서 시료를 채취해 4만 9,600여 건 검사 진행 결과 안전 기준 벗어난 사례 단 한 건도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핵폐기물, 제2의 태평양 전쟁, 이와 같은 야당의 황당한 괴담 선동이 아니었으면 쓰지 않았어도 될 예산 1조 6천억 원이 이 과정에서 투입됐다"면서 "야당이 과학적 근거를 신뢰하고 국민 분열이 아닌 민생을 위한 정치를 했다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쓰일 수 있었던 혈세"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 공포감 증가와 국론 분열로 인해 들어간 사회적 비용은 돈으로 환산할 수조차 없다"며 "괴담 피해는 어민, 수산업 종사자,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다행스러운 건 현명한 국민 여러분께서 과학적 근거를 믿고 우리 정부를 신뢰해주셨다는 것"이라며 "대형마트 3사의 수산물 매출은 예년 수준을 웃돌고 있고, 일본산 수산물 수입도 지난해보다 늘어나는 등 수산물 소비도 살아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야당은 반성은커녕 지금도 자극적 발언으로 황당한 괴담·선동만 하고 있다"면서 "무논리, 무근거, 무책임한 행태를 반복하고 있는 것은 야당이다. 광우병, 사드에 이어서 후쿠시마까지 국민을 분열시키는 괴담 선동을 이제 그만두겠다고 약속하고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과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정 대변인은 "괴담이 아닌 과학을 믿고 정부를 믿어준 국민 덕에 대한민국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과학적 근거에 기초해 철저한 검증을 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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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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