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공로상에 고 이선균 선정
김한솔 기자 2024. 8. 23. 11:29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고 이선균 배우가 선정됐다.
BIFF 집행위원회는 23일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 성장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한국영화공로상 올해 수상자로 이선균 배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0월2일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영화제 기간에는 이선균 배우를 추모하기 위한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고운 사람, 이선균’도 개최된다.
특별전에서는 그의 초기작인 출연작인 <파주>(2009) 를 비롯해 <우리 선희>(2013) <끝까지 간다>(2014)가 상영된다. 한국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 4관왕을 한 <기생충>(2019),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인 <행복의 나라>(2024)도 상영된다. 그가 주인공을 맡았던 16부작 드라마 <나의 아저씨> 중 그의 출연 비중이 많은 5부 역시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