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한 손흥민"…날 선 비판에도 에버턴전 선발 유력

유찬우 기자 2024. 8. 23. 1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이 매서운 비판에도 다음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런던에 따르면 주장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의 핵심 공격자원으로 꼽힌다.

지난 22일 영국 매체 풋볼 365는 개막전 직후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의 선발 명당자리를 꿰차서는 안 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2라운드 선발 출전을 점친 풋볼런던 역시 레스터시티전 이후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가 끝나고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손흥민의 모습. /사진=로이터
손흥민이 매서운 비판에도 다음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런던에 따르면 주장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의 핵심 공격자원으로 꼽힌다. 오는 24일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토트넘과 에버턴FC 경기에 왼쪽 윙포워드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개막전 부진이 선발 라인업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개막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손흥민은 혹평을 받았다.

지난 22일 영국 매체 풋볼 365는 개막전 직후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의 선발 명당자리를 꿰차서는 안 된다"고 보도했다. 또 "손흥민이 팀에 헌신한 건 맞지만 이제는 과거형 선수"라며 "앙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벤치로 내리거나 방출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의 2라운드 선발 출전을 점친 풋볼런던 역시 레스터시티전 이후 평점 5점을 부여했다. 토트넘 출전 선수 중 브레넌 존슨(4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매체는 "몇 차례 번뜩이는 순간이 있었지만 이내 손흥민의 존재감은 점차 사라져갔다"고 짚었다.

현지 중계에서도 손흥민을 향한 비난이 이어졌다. 영국 방송 해설가 크레이그 벌리는 "레스터전에서 손흥민은 어차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1-1 무승부 상황이었지만 곧 추가 골이 터질 것이라는 오만함까지 느껴진다"고 말했다.
사진은 손흥민이 골 찬스를 놓치고 아쉬워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1경기를 치렀음에도 현지에선 손흥민을 향한 날 선 비판이 나왔다. 그만큼 손흥민에게 건 기대감이 크다는 뜻이다.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랭크한 그다.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과 2021-22시즌 EPL 득점왕 출신이기도 하다. 이젠 에이징 커브에 들어서지 않았음을 입증할 차례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