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공도중 학생·교사 40여명 식중독 증상…"역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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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 공도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등 40여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시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안성시는 23일 지난 22일 오후 9시30분께 공도중 영양교사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식중독 의심 증세를 신고해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22일 점심식사 전인 오전에 이미 식중독 증상이 있었던 만큼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의 보존식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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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 공도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등 40여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시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안성시는 23일 지난 22일 오후 9시30분께 공도중 영양교사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식중독 의심 증세를 신고해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0시47분께부터 학생 3명이 메스꺼움 증상으로 보건실을 방문한 뒤 같은 날 오후 12시39분께부터 복통을 호소했다.
이후 하교한 학생들이 학교 측에 설사 증상을 신고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교사를 포함해 40여명이 증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학생들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후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증상이 나타난 22일 당일 점심 급식 메뉴로는 닭곰탕과 미트볼바베큐조림, 궁중떡볶이 등이 제공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22일 점심식사 전인 오전에 이미 식중독 증상이 있었던 만큼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의 보존식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어 현장조사를 벌여 정확한 환자수와 조치결과 등을 확인하는 한편 식중독 의심 증상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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