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소비자 38%, 추석 선물로 과일 선물하겠다 응답"

전재훈 2024. 8. 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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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에는 선물로 과일류를 선택하겠다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소비자 3천여명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선물 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중 25.2%는 추석 선물 세트로 사과를 사고 싶다고 응답했다.

구매처(복수 응답)는 선물 세트(71.4%)와 성수품(70.5%) 모두 1순위가 대형마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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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여명 대상 설문조사…선물 예산 10만∼20만원 29%
이마트, 추석 선물 세트 사전 예약 돌입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다음달 2일부터 9월 6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 사전 예약을 받는다.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20만 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2024.7.29 scape@yna.co.kr

(세종=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올해 추석에는 선물로 과일류를 선택하겠다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소비자 3천여명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선물 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중 25.2%는 추석 선물 세트로 사과를 사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어 소고기가 16.2%, 과일 혼합 세트가 12.8% 순으로 나타났다.

사과 세트와 과일 혼합 세트를 사겠다는 응답자를 더하면 38.0%에 이른다.

생산량 감소로 사과 가격이 크게 올랐던 올해 설에는 사과 선물 세트를 택하겠다는 응답이 9.6% 였는데, 이와 비교해 응답률이 상승했다.

또 작년 추석에는 소고기를 선물하겠다는 응답이 21.4%로 가장 높았고 건강기능식품을 택하겠다는 답변이 16.8%로 그 뒤를 이었는데 순위가 다소 변경됐다.

추석 선물 세트 구매 예산은 10만∼20만원이 29.4%, 5만∼10만원이 25.8%, 20만∼30만원이 21.4%, 5만원 미만이 9.5%로 나타났다.

선물 구매 예정 시기는 추석 연휴 1주 전이 45.0%였고 연휴 시작쯤이 26.8%로 뒤를 이었다.

올해 추석 귀성 의향은 47.1%로, 올해 설(45.5%)과 비슷했고 작년 추석(31.6%)과 비교하면 늘었다.

성수품 구매 의향과 관련해서는 소고기 30.3%, 나물류 16.6%, 사과 14.8% 순으로 답했다.

성수품 구매 예산은 10만∼20만원이 31.0%, 20만∼30만원이 24.7%, 5만∼10만원이 20.3%, 30만∼40만원이 10% 순으로 나타났다.

구매처(복수 응답)는 선물 세트(71.4%)와 성수품(70.5%) 모두 1순위가 대형마트였다. 2순위 구매처는 선물 세트가 온라인 전용몰 34.3%, 성수품은 재래시장 36.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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