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받아들이는 수밖에"...갑상선암 투병 후 심정 고백 ('나는 장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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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이 갑상선암 투병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22일, 장근석은 자신의 채널에 제주도 여행을 떠난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장근석은 "처음에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 37년을 살면서 나름대로 다양한 일을 겪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왜? 하필 나한테? 누구를 탓할만한 원망의 대상은 없었다. 그저 받아들이는 수밖에"라고 갑상선암 투병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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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배우 장근석이 갑상선암 투병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22일, 장근석은 자신의 채널에 제주도 여행을 떠난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장근석은 "처음에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 37년을 살면서 나름대로 다양한 일을 겪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왜? 하필 나한테? 누구를 탓할만한 원망의 대상은 없었다. 그저 받아들이는 수밖에"라고 갑상선암 투병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그리고 나는 그 끝에서 스스로 탈출구를 만들기로 했다. 무작정 떠나기로"라고 하며 제주도로 무작정 여행을 떠났다.
앞서 장근석은 16일 업로드된 영상에서 약 1년 전 갑상선 암 진단을 받았고, 수술을 잘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장근석은 "항상 스트레스랑 열 받고, 안 좋고. 나랑 항상 싸우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덜 표현하느냐에 대한 (자신과의) 싸움이 더 큰 것 같다. 옛날에는 열 받으면 즉흥적으로 바로 뱉어야 했고, 내가 기분 나쁜 거를 바로 표출해야 했다. 지금은 그걸 참는 사람이 이기는 것 같다"라고 연예계 생활을 하며 깨달은 바를 털어놨다.
또한, 장근석은 "퇴원하고 집에서 아예 5일 동안 못 나왔다. 진짜 돌더라. 아예 집 밖을 안 나갔다. 원래 집 밖에 나오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핸드폰 보고 TV 보고"라며 당시 힘들었던 투병 이후를 회상했다. 이어 "(여기 와서) 너무 좋다"라며 제주도 여행에 대한 보람을 표현했다.
장근석은 영상 말미에 "오늘도 무작정, 어딘가로 향한다. 그래서 뭘 느꼈냐고? 살면서, 무언가를 선택해야 할 때 지나치게 고민하고 망설이기에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넉넉하지만은 않다는 것. 그리고 긍정의 힘을 믿는 것. 결국엔 그게 내 삶을 부정하지 않고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글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장근석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해 활약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 채널 '나는 장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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