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첫 엠폭스 바이러스 검사제 시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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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엠폭스(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검사제 시판이 처음으로 승인됐다고 22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의약품관리국은 중국 광둥성의 한 의료 진단 기업이 개발한 엠폭스 바이러스 핵산검사 키트에 대해 시장 진입을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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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감염 진단, 목 면봉 검체 등에 사용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에서 엠폭스(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검사제 시판이 처음으로 승인됐다고 22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의약품관리국은 중국 광둥성의 한 의료 진단 기업이 개발한 엠폭스 바이러스 핵산검사 키트에 대해 시장 진입을 허가했다. 이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허가를 받은 것이라고 광둥성 의료제품관리국이 밝혔다.
해당 검사 키트를 개발한 기업은 다안유전자로, 감염 의심 사례에 대한 엠폭스 F3L 유전자 체외 정성 검출, 엠폭스 바이러스 감염 진단이나 감별 진단이 필요한 다른 개체의 피부 병변 검체, 목 면봉 검체 등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중국 내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엠폭스 검사 키트 등 관련 제품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해외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이들 기업이 개발한 많은 제품들이 유럽연합(EU)의 인증을 받아 다수 해외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는 앞으로 6개월 동안 중국에 들어오는 사람과 물품에 대해 엠폭스 감염 여부를 검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발병국에서 입국한 경우와 엠폭스 감염자와 접촉했거나 증상을 보인 경우는 입국 시 세관 당국에 해당 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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