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27%, 국민의힘 32%·민주당 31%-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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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 후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7%로 집계됐다.
이와 별개로 정당 자체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해보니 국민의힘 호감도는 32%, 민주당 호감도는 3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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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 후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7%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지난달 23∼25일)와 비교하면 1%P(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율은 63%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다.
한국갤럽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64%)와 70대 이상(60%)에서 두드러지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자(90%대), 40대(86%) 등에서 특히 많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19%로 1위를 기록했다. '국방·안보'(6%), '주관·소신'(5%)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5%), '외교'(9%)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31%,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2%였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3%p 하락했고, 민주당은 4%p 상승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2%, 진보당, 기본소득당, 새로운미래는 각각 1%로 조사됐다.
이와 별개로 정당 자체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해보니 국민의힘 호감도는 32%, 민주당 호감도는 39%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32%, 개혁신당은 18%였다. 비호감도는 국민의힘 60%, 민주당 52%, 조국혁신당 54%, 개혁신당 6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1.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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