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 출시 3년 만에 공공배달앱 전국 선두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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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시민생활종합플랫폼인 공공배달앱 '대구로'가 2021년 8월 25일 출시 이후 3년 만에 누적 가맹점 1만8960개 등을 기록해 지역 내 배달앱 점유율 최대 10%를 차지하며 전국 공공앱 1위로 올라섰다고 23일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가 3년 만에 배달·택시·전통시장·대리운전 서비스까지 시민 생활 곳곳에 깊숙이 자리 잡은 괄목할 만한 성장에 걸맞게 9월 8일까지 고객 감사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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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시민생활종합플랫폼인 공공배달앱 ‘대구로’가 2021년 8월 25일 출시 이후 3년 만에 누적 가맹점 1만8960개 등을 기록해 지역 내 배달앱 점유율 최대 10%를 차지하며 전국 공공앱 1위로 올라섰다고 23일 밝혔다.
누적 회원도 55만4000명, 배달 주문금액 1705억원에 달하며 민간 거대 독과점 플랫폼의 대항마로 든든히 성장했다.
대구시는 ‘대구로’의 약진으로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율 인상과 강제적인 무료배달 시행, 매장가·배달가격 이원화 및 물가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민간 배달앱들이 중개수수료율을 인상하고 배달료도 점주가 전액 부담하게 해 자영업자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는 등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대구로’는 중개수수료 2%, 결제수수료 2.2%로 민간 플랫폼 대비 8~11% 정도 저렴한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최소 100억 원 이상의 수수료 절감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자본 역외 유출도 방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구로’는 시민생활종합플랫폼으로, 꾸준한 서비스 확장을 통해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상인, 이용시민, 결식아동과 택시기사, 대리기사 등 다양한 시민들의 편익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공공앱 최초로 온누리상품권 결제서비스를 도입해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였고 업계 최저 수준인 15%의 수수료율로 대리운전 서비스를 출시해 카카오·티맵모빌리티 등 대기업의 높은 수수료와 기사등급제, 불공정 배차 등으로 열악한 근로환경에 놓여있던 대리기사의 처우를 개선했다.
아울러 2023년 6월부터 결식아동의 건강한 끼니 해결을 위해 아동급식카드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대면결제에 따른 결식아동들의 낙인감 해소와 편의점 간편식 이용 편중으로 인한 영양불균형 문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로’가 전국 공공앱 중 가장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소상공인과 이용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대구로’를 통해 착한 소비를 이어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가 3년 만에 배달·택시·전통시장·대리운전 서비스까지 시민 생활 곳곳에 깊숙이 자리 잡은 괄목할 만한 성장에 걸맞게 9월 8일까지 고객 감사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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