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케이, 김재중가 일러 신화 이민우에 집합 “그때부터 칼각모드” (재친구)
장정윤 기자 2024. 8. 23. 11:12
가수 준케이가 2PM 시절 신화 이민우에 불려간 일화를 떠올렸다.
22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Jae friends)’에는 ‘짐승남과 진심남의 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준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재중과 준케이는 둘의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재중은 “준케이를 처음 만난 게 엠카운트다운이다. 지나다가 2PM을 만난 거다. 솔직히 내가 그땐 진짜 꼰대였다”며 “우리 앞에서 인사를 대충 하니까 ‘어?’ 싶었다. 그날 아마 (신화 멤버) 민우 형이 너희를 따로 불렀을 거다”라고 했다.
이에 준케이는 “정확히 기억난다. 그날을 잊을 수가 없다. 형이 얘기해서 그렇게 된 거구나. 와 이걸 이제 알았다”며 말을 쏟아냈다. 이어 “(이민우가) 진짜 우리한테 화나셔서 그런 줄 알았는데 형이 이제 일러바쳐서 우리가 이렇게 혼나고”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다시 진정하더니 “근데 그날이 있어서 (안사 안 하고) 그런 게 싹 다 고쳐진 거 같다. 그 이후에 우리가 다 이렇게(칼각으로) 걸었다”며 “형이 그날을 기억하는 게 대박이다”라며 김재중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재중 역시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그때 너무 미안했다”고 사과해 다시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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