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대관식’ 마지막 날…오늘 후보 수락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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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현지시각 22일 밤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민주당 대통령 후보 자리에 공식적으로 오릅니다.
나흘째 시카고에서 대선후보 확정을 위한 전당대회를 진행 중인 미국 민주당은 이날 해리스 부통령의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마지막 순서로 듣습니다.
연설은 이날 오후 10시(한국시각 23일 낮 12시)를 전후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개하며 연설 핵심 내용으로 중산층과 여성, 자유를 담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시에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자신을 차별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신들은 해리스 부통령이 중산층 싱글맘 가정에서 자라나 검사로 성장한 투사로서 경험을 내세울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습니다.
전날 부통령 후보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 선거 상황을 풋볼에 비유해 뒤지고 있지만, 해리스를 믿고 함께 뛰자고 호소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월즈 주지사의 연설 현장에는 참석하지 않고 시카고의 한 호텔에 머물며 연설 준비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대선 본선 구도가 확정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핵심 경합주 등에서 전국 단위로 박빙 구도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전 대통령은 오늘 해리스의 수락 연설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실시간 중계하며 논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박선영 기자 teba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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