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타트업 라이너, 2회 연속 ‘생성형 AI 웹 서비스’ 10위 안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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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검색 엔진을 제공하는 국내 스타트업 라이너가 미국 유력 벤처캐피털(VC)이 발표하는 소비자용 생성형 AI 서비스 순위에서 2회 연속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a16z가 발표한 생성형 AI 웹 서비스 부문 9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 한국 스타트업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라이너가 향후 구글과 퍼플렉시티를 재치고 AI 검색 시장을 제패하는 것을 지켜봐 달라"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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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4위 기록한 데 이어 상위권 유지
앱 부문에서는 네이버 ‘스노우’ 30위 기록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는 6개 서비스 순위권에
23일 실리콘밸리 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의 ‘톱 100 생성형 AI 소비자 앱’에 따르면, 라이너는 웹 기반 AI 서비스에서 9위를 기록했다.
a16z는 2023년 하반기부터 6개월 마다 트래픽 분석 업체인 센서타워와 시밀러웹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웹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AI 서비스 순위를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7월 데이터를 기준으로 했으며, a16z는 웹 서비스 상위 50개와 모바일 앱 서비스 상위 50개로 나누어 발표했다.
라이너는 올해 3월 해당 순위에서 4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달에도 9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웹 분야에서 순위권에 오른 국내 서비스는 라이너가 유일하다.
라이너의 AI 검색은 명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과 함께 답변의 각 문장마다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출처를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a16z가 발표한 생성형 AI 웹 서비스 부문 9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 한국 스타트업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라이너가 향후 구글과 퍼플렉시티를 재치고 AI 검색 시장을 제패하는 것을 지켜봐 달라“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웹 기반 AI 서비스에서 1위는 지난 3월에 이어 오픈AI의 챗GPT가 선두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2위는 캐릭터AI가 차지했고, 퍼플렉시티와 클로드가 모두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각각 3위와 4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의 AI 기반 에듀테크 스타트업인 ‘콴다’는 지난 3월 발표에서 19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는 28위를 기록하면서 순위권을 유지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프로필 사진 등을 제공하는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는 30위를 기록하며 순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a16z의 2024년 하반기 발표에서는 지난 3월 공개했던 상반기 순위 대비 약 30%의 기업이 최초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의 경우 3개의 앱이 순위권에 처음 진입했다. 웹 기반 AI 제품에서는 에듀테크 앱 ‘가우스(Gauth)’가 44위, AI 챗봇 빌더인 코즈(Coze)가 45위, AI 비서 두바오(Doubao)가 47위로 첫 선을 보였다.
두바오는 26위로 모바일 부문에서도 처음으로 순위에 올랐다. 바이트댄스는 사진 편집 앱인 하이픽과 AI 비서 시치까지 더해 총 6개의 서비스로 순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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