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물자관리원→무역안보관리원으로…“경제안보 씽크탱크 역할”

김지숙 2024. 8. 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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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안보관리원이 기존 전략물자관리원에서 명칭을 바꿔 출범했습니다.

무역안보관리원은 오늘 출범식에서 '경제안보 시대, 글로벌 무역 안보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이라는 새 비전과 4대 발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무역안보관리원은 기존 전략물자 수출관리 업무 외에 신규 통제 예상 품목에 대한 산업 영향 분석, 외국인 투자 안보 심사 지원, 종합 무역 안보 컨설팅과 등 경제 안보 분야 씽크탱크로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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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안보관리원이 기존 전략물자관리원에서 명칭을 바꿔 출범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무역안보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무역안보관리원 출범식을 진행했습니다.

무역안보관리원은 오늘 출범식에서 ‘경제안보 시대, 글로벌 무역 안보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이라는 새 비전과 4대 발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무역안보관리원은 기존 전략물자 수출관리 업무 외에 신규 통제 예상 품목에 대한 산업 영향 분석, 외국인 투자 안보 심사 지원, 종합 무역 안보 컨설팅과 등 경제 안보 분야 씽크탱크로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통상 패러다임이 경제 안보를 강화하는 추세로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무역안보관리원은 앞으로 자본·기술·인력 등 국가 간 교역 전반의 안보 기능 수행을 통해 핵심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고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무역안보관리원은 경제안보 씽크탱크로서 해외와 협력 강화를 위해 다음 달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정책 당국자와 연구자 등이 참여하는 ‘한미 경제안보 컨퍼런스’를 열고 최근 주요 이슈와 함의를 분석하고, 한미 간 협력 과제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무역안보관리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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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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