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27%‥넉 달째 20%대 답보

구승은 gugiza@mbc.co.kr 2024. 8. 23.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3주 전 조사보다 1%p 내린 27%를 기록하면서 4월 총선 이후 넉 달째 20%대에서 답보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0일부터 어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주 전 직전 조사보다 1%p 내린 27%,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와 같은 63%로 집계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3주 전 조사보다 1%p 내린 27%를 기록하면서 4월 총선 이후 넉 달째 20%대에서 답보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 제공]

한국갤럽이 지난 20일부터 어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주 전 직전 조사보다 1%p 내린 27%,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와 같은 63%로 집계됐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직전 조사보다 17%p 떨어진 19%로 가장 높았고, '국방·안보'가 3%p 오른 6%, '주관·소신'이 3%p 오른 5%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가 15%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외교'가 3%p 오른 9%, 문항으로 새롭게 등장한 '일본 관계'와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소통 미흡' 7% 등 순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국민의힘 지지자 가운데 64%, 70대 이상에서 60%로 두드러졌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자 90%대, 40대에서 86%로 특히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긍정 31%, 부정 56%,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긍정 33%, 부정 57%를 포함해 전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앞섰습니다.

정당 지지도 [한국갤럽 제공]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2%, 더불어민주당 31%로 7월 한 달간 벌어졌던 격차가 비등해졌으며,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2% 등 순이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2%로 나타났습니다.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9729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