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안보의 날, 경제안보 '씽크탱크' 무역안보관리원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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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4번째 '무역안보의 날'을 맞아 '무역안보관리원'을 출범했다.
이날 무역안보관리원 출범식도 진행됐다.
정인교 통섭교섭본부장은 "무역안보관리원 출범으로 우리나라의 무역기술안보체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자본과 기술, 인력 등 국가 간 교역 전반의 안보기능을 수행하며 핵심 산업경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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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4번째 '무역안보의 날'을 맞아 '무역안보관리원'을 출범했다. 첨단기술 패권 경쟁과 공급망 불안정이 증대하고 있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할 경제안보 씽크탱크가 될 전망이다.
산업부는 23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2024 무역안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역안보의 날은 기업과 국민들의 무역안보 관련 인식을 높이고 이를 이행한 수출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2011년 처음 열렸다.
이날 무역안보관리원 출범식도 진행됐다. 무역안보관리원은 지난 21일 대외무역법 개정에 따라 '전략물자관리원'에서 '무역안보관리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출범식에선 '경제 안보시대, 글로벌 무역안보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이란 새 비전과 4대 발전전략도 발표했다.
무역안보관리원은 기존의 전략물자 수출관리 업무는 물론 신규 통제 예상품목에 대한 산업영향 분석, 외국인투자 안보 심사 지원, 무허가수출자 조사단속, 종합 무역안보 컨설팅 등도 수행할 예정이다.
정인교 통섭교섭본부장은 "무역안보관리원 출범으로 우리나라의 무역기술안보체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자본과 기술, 인력 등 국가 간 교역 전반의 안보기능을 수행하며 핵심 산업경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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