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바이든 측근 등 미 연방 상원의원단 다음 달 방한

정지주 2024. 8. 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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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공화당 소속 연방 상원의원들이 내달 초 한국을 찾습니다.

현지 시각 22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가까운 빌 해거티(테네시·공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크리스 쿤스(델라웨어·민주) 등 양당 연방 상원의원들이 다음 달 4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재계 행사 참석 등을 위해 방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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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공화당 소속 연방 상원의원들이 내달 초 한국을 찾습니다.

현지 시각 22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가까운 빌 해거티(테네시·공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크리스 쿤스(델라웨어·민주) 등 양당 연방 상원의원들이 다음 달 4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재계 행사 참석 등을 위해 방한합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주일대사를 지낸 해거티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상원의원단의 단장 자격으로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면서 다음 달 4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2회 한미일 3국 경제대화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상원의원 방한단에는 양당 의원 6∼7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양당 수뇌부와 연결된 상원 의원들이 한국을 찾는 만큼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 측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측의 한반도 정책과 한미 통상 정책 기류를 파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원들이 참석하는 한미일 경제대화는 세 나라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과 공공 부문 인사들이 두루 자리해 교류하는 자리로 이번이 2회째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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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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