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백업’ 가능하겠어?...메디컬 완료+보상금 21억

이종관 기자 2024. 8. 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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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빈 무바마가 머지않아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게 될 예정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와 웨스트햄은 무바마 영입을 위한 120만 파운드(약 21억 원)의 보상에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고 그는 맨시티와 장기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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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이종관]


디빈 무바마가 머지않아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게 될 예정이다.


2004년생의 스트라이커 무바마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카데미를 거쳐 성장한 ‘성골 유스’다. 지난 2012년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은 그는 유스 레벨을 차례로 밟으며 성장했고 2022년에 1군 무대를 밟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22-23시즌에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루마니아 FCSB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조별 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출격하며 첫 선을 보인 그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성공적으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AEK 라르나카와의 16강 2차전에선 데뷔골까지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PL)의 벽은 높았고 출전 시간은 턱없이 부족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12경기. 출전 분 수만 따지면 271분에 불과할 정도로 제한된 출전 시간만을 받은 그였다.


지난 2023-24시즌을 끝으로 웨스트햄을 떠난 무바마. 훌리안 알바레스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매각한 맨시티가 그를 영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와 웨스트햄은 무바마 영입을 위한 120만 파운드(약 21억 원)의 보상에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고 그는 맨시티와 장기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머지않아 공식 발표가 날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는 23일 “무바마는 오늘 맨시티의 새로운 선수로서 모든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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