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로봇 콘테스트 우승은?…GIST, 창의융합경진대회

배상현 기자 2024. 8. 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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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융합기술원(원장 윤정원)이 '제8회 창의융합경진대회'의 두 달간 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융합기술원 윤정원 원장은 "인공지능과 하드웨어(로봇)가 결합된 융합연구 주제를 이용한 경진대회 방식으로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어 학생들의 대회 참여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본 경진대회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로 하는 창의성 및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실험적인 교육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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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탁구 로봇 콘테스트 부문 참가자들이 탁구로봇과 랠리를 하고 있다.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융합기술원(원장 윤정원)이 ‘제8회 창의융합경진대회’의 두 달간 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지능로봇, 가상환경, 헬스케어, 차세대 에너지 기반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가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8회를 맞았다.

GIST, KAIST, 경희대, 부산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전남대, 한밭대 등 국내 9개 대학 학부생 35명이 11개 팀을 이뤄 진행된 올해 대회는 탁구 로봇 콘테스트와 캠퍼스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개발 콘테스트 등 2개 트랙으로 나뉘어 개최됐다.

탁구 로봇 부문은 도전 문제를 수행해 순위를 경쟁하는 방식으로 탁구 머신에서 나오는 탁구공을 탁구 로봇이 맞히는 경기와 탁구 로봇과 참가 학생이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퍼스 EMS 개발 부문은 융합기술원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하 예측 알고리즘, 태양광 발전량 예측 알고리즘, 전기요금 최소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콘테스트로, 부하 예측 오차율, 태양광 발전량 오차율, 사용 전기요금을 계산해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탁구 로봇 콘테스트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은 각각 ‘럭키엣지’팀(연세대 유정현 학생, 경희대 황보겸, 이태웅 학생)과 ‘RIME’ 팀(숙명여대 이지나, 목예랑, 김여진 학생)이 수상했다.

캠퍼스 EMS 개발 콘테스트의 대상과 최우수상은 ‘AICONIC’ 팀(전남대 나유경, 문성수 학생)과 ‘SPLP’팀(숭실대 강민규, 이보성 학생)이 선정됐다.

융합기술원 윤정원 원장은 “인공지능과 하드웨어(로봇)가 결합된 융합연구 주제를 이용한 경진대회 방식으로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어 학생들의 대회 참여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본 경진대회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로 하는 창의성 및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실험적인 교육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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