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분자 수준 측정 1주일 단축…상용화시 유전병 하루만에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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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는 물리학과 '프론티어10-10사업단'의 초빙 석학 주철민 교수 연구팀이 단일분자 생물물리학 연구를 위한 새로운 방법론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화여대를 비롯해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 라이덴 대학교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로 단일분자측정기술인 'SPARXS' 기술을 개발했다.
한편 주철민 교수는 생물물리분야의 세계적 대가로, 2011년부터 네덜란드 델프트공과대학교 바이오나노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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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이화여대는 물리학과 '프론티어10-10사업단'의 초빙 석학 주철민 교수 연구팀이 단일분자 생물물리학 연구를 위한 새로운 방법론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화여대를 비롯해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 라이덴 대학교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로 단일분자측정기술인 'SPARXS'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우리 몸의 DNA를 분자 수준에서 측정할 때 수십 년이 걸리던 시간을 1주일로 단축했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개인별 유전병 여부를 24시간 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백만 가지의 DNA를 분자 수준에서 한 번에 분석하는 게 가능해 향후 기초 과학 및 의약학, 생명공학 등 분야에서 새롭게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철민 교수는 생물물리분야의 세계적 대가로, 2011년부터 네덜란드 델프트공과대학교 바이오나노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22년부터는 이화여대 물리학과 소속 '양자물질 우수연구단'에 초빙돼 연구를 이끌고 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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