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가곡' 듣는다…오늘 '베이스 이기현 리사이틀'

정재익 기자 2024. 8. 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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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이 23일 BMH 레지던시 시리즈로 '베이스 이기현 리사이틀'을 연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 음악가에게 공연을 기획·제작할 수 있는 연주 환경을 제공한다.

베이스 이기현 리사이틀은 6개로 구성된 리사이틀 시리즈 프로그램 가운데 첫 순서다.

비원뮤직홀 관계자는 "베이스 이기현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6주간 색다른 연주를 지역민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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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 비원뮤직홀 베이스 이기현 리사이틀 포스터. (사진=대구시 서구 제공) 2024.08.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이 23일 BMH 레지던시 시리즈로 '베이스 이기현 리사이틀'을 연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 음악가에게 공연을 기획·제작할 수 있는 연주 환경을 제공한다. 또 대관 등 예산 부족으로 인해 진행하기 어려운 개인 리사이틀을 개최해 전문 음악가로서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베이스 이기현 리사이틀은 6개로 구성된 리사이틀 시리즈 프로그램 가운데 첫 순서다.

이기현은 계명대 성악과를 졸업 후 런던왕립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국내외에서 열린 각종 콩쿠르에서 입상해 전문 성악가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는 이날 공연에서 이태리, 프랑스, 독일, 한국 등 나라별 가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는 이태리 작곡가 토스티의 'Non t amo piu(더 이상 사랑하지 않으리)', 프랑스 작곡가 라벨의 'Chanson romanesque(공상적인 노래)', 한국 작곡가 김다미의 '달을 듣다1' 등으로 구성된다.

비원뮤직홀 관계자는 "베이스 이기현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6주간 색다른 연주를 지역민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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