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모든 수단 동원해 배추·무 수급 안정‥다음 주 추석 민생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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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모든 가용한 수단을 동원해서 배추와 무, 시설채소 등의 수급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주요 성수품 가격 동향과 수급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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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모든 가용한 수단을 동원해서 배추와 무, 시설채소 등의 수급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주요 성수품 가격 동향과 수급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배추·무, 시설채소의 경우 길어진 폭염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며 "최근 주요 성수품 중 사과·배는 작황이 양호하고 햇과일 출하 이후 가격이 안정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가용 물량을 하루 최대 400톤까지 방출하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 출하 장려금 지원 등을 통해 민간 물량 출하를 병행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올해 장마 피해를 본 상추와 오이 등은 출하량이 늘면서 이달 말부터는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과 비축 물량 방출 등 성수품 공급 관리 방안도 논의됐는데, 정부는 회의 결과를 반영해 다음 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29720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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