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CCTV 농림위성, 대형산불 촬영 피해상황 신속 분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5년 발사될 농림위성(차세대중형위성4호)으로부터 수신되는 위성정보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해 산불 피해지 탐지와 피해 상황을 쉽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자동화 기술이 개발됐다.
23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에 따르면 산불 탐지·피해분석 기술은 인공지능 기술 중 하나인 U-Net 기반의 딥러닝 이미지 학습 기법을 사용, 과거 산불 피해 영상의 분광정보 특성을 분석하고 반복 학습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림위성 긴급촬영 기술 활용 땐 재난대응력 향상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25년 발사될 농림위성(차세대중형위성4호)으로부터 수신되는 위성정보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해 산불 피해지 탐지와 피해 상황을 쉽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자동화 기술이 개발됐다.
23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에 따르면 산불 탐지·피해분석 기술은 인공지능 기술 중 하나인 U-Net 기반의 딥러닝 이미지 학습 기법을 사용, 과거 산불 피해 영상의 분광정보 특성을 분석하고 반복 학습하게 된다. U-Net은 학습 이미지의 주요한 특징을 추출해 이미지 분류 작업에 사용하는 딥러닝 기법이다.
이를 통해 산불 피해지 탐지와 피해등급을 분류해 산불 발생 시 피해지를 신속히 파악하고 그 규모를 정확히 산출할 수 있다.
이번 산불 탐지·피해분석 기술은 국립산림과학원과 경북대학교(박주원 교수 연구팀)가 공동 개발했다. 이 기술을 과거 대형산불 피해지 5개 지역에 적용한 결과 81%의 높은 피해지 탐지율을 보였다.
앞으로 산불 탐지·피해분석 기술은 준실시간으로 재난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불 발생 이후 피해강도 등급(심·중·경)별로 피해 규모를 세분화해 피해가 발생한 나무의 양과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파악할 수 있다. 이로써 원스톱으로 산림재난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 및 복구계획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명수 국립산림과학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장은 “내년에 발사될 농림위성의 긴급촬영 기술을 활용하면 대형산불로 인한 국가재난 상황 시 매일 피해지를 촬영해 국가재난대응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다”며 “유용한 기술이 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통합시험을 거쳐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