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갈등 가중한 업무 조선대 보건의료노조 오는 29일 파업 예고

광주CBS 김한영 기자 2024. 8. 23.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정 갈등 장기화로 가중한 업무 등으로 인해 조선대병원 보건의료노조가 파업을 예고했다.

23일 조선대병원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조선대병원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74.7%의 조합원이 파업에 찬성했다.

조선대병원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상황에서 간호사를 비롯해 행정직 직원 등 조합원들의 업무와 책임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병원에서는 적절한 보상을 하지 않고 있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조 쟁위행위 찬반투표 결과 74.7% 파업 찬성
조대병원 교섭 진행한 뒤 타결되지 않을 경우 29일 파업 예고
조선대병원. 조선대병원 제공


의정 갈등 장기화로 가중한 업무 등으로 인해 조선대병원 보건의료노조가 파업을 예고했다.

23일 조선대병원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조선대병원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74.7%의 조합원이 파업에 찬성했다.

이번 투표에는 조선대병원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1177명 중 1078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805명이 쟁위행위 찬성에 투표했다.

이에 노조는 오는 28일까지 조선대병원과 2차 조정회의를 진행한 뒤 타결되지 않을 경우 오는 29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조선대병원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 70%, 방사선사 등 보건직 15%, 행정직 10% 미만 등으로 구성됐다.

노조는 병원 측에 총액 대비 6.4% 임금인상과 함께 단체협약 조건으로 간호사 파견근무 금지, 토요일 외래 진료 금지, 야간근무개선, 자녀돌봄휴가 확대, 불법의료 근절과 업무범위 명시 등을 요구했다.

조선대병원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상황에서 간호사를 비롯해 행정직 직원 등 조합원들의 업무와 책임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병원에서는 적절한 보상을 하지 않고 있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