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원 회의 주재 마이크 잡은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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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를 수석 최고위원으로서 처음 주재했다.
김 의원이 이날 최고위원 회의를 주재한 게 된 것은 이재명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한 데다 박찬대 원내대표까지 휴가를 갔기 때문이다.
이날 김 의원이 최고위원 회의를 주재하게 된 장면은 4선의 김민석 의원을 이 대표가 사실상 러닝메이트로 지목해 최고위원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밀어준 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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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향해 “공약 안 지키나…째째한 정치”
김 의원이 이날 최고위원 회의를 주재한 게 된 것은 이재명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한 데다 박찬대 원내대표까지 휴가를 갔기 때문이다. 민주당 당헌상 당대표 궐위 시 원내대표, 수석 최고위원 순으로 직무대행을 맡도록 돼 있다.
이날 김 의원이 최고위원 회의를 주재하게 된 장면은 4선의 김민석 의원을 이 대표가 사실상 러닝메이트로 지목해 최고위원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밀어준 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김 의원은 이재명 1기 지도부에서 정책위의장과 총선 상황실장을 역임하며 ‘신이재명계(신명계)’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의를 주재하며 첫 발언자로 나선 김 의원은 이날 한둥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코로나 확진으로 여야 대표회담이 연기됐다”며 “(해병대원 특검법에) 조건을 걸면서 피해 보려다가 안 되니 전례 없는 생중계를 걸어서 자기가 한 약속을 피하려는 꼼수는 째째하고 부정직한 구정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 대표에게 묻겠다”며 “3자 추천 특검은 공약이었나, 공수표였냐. 당대표 1호 공약도 안 지키는 것이 새정치냐”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말 바꾸기 잔기술은 새정치가 아니고 특검 약속이 빠진 생중계 제안은 정권 반성이 빠진 이조심판론보다 더 공허하다”며 “김건희 조사가 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다고 했다가 김건희 무혐의는 팩트와 법리에 맞다고 하니 말만 화려한 ‘윤석열 아바타’란 소리 듣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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