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4개월째 '20%대' 그쳐···경제·민생·물가서 부정 평가 높아[한국갤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20% 후반대를 횡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3주 전 조사 대비 1%포인트(p) 내린 27%에 그쳤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총선 민심이 반영된 4월 3주 이래 넉 달째 20%대에 머물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선 후 넉 달째 20%대 횡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20% 후반대를 횡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3주 전 조사 대비 1%포인트(p) 내린 27%에 그쳤다. 부정평가는 앞선 조사와 동일한 63%로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 거절은 7%였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총선 민심이 반영된 4월 3주 이래 넉 달째 20%대에 머물고 있다. 긍정 평가 항목 1위는 외교(19%)로 앞선 조사보다 17%p 하락했다. 이어 국방·안보(6%), 주관·소신(5%), 경제·민생(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에서는 경제·민생·물가가 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교(9%), 전반적으로 잘 못한다(7%), 소통 미흡, 독단적·일방적(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 관계(7%)도 새롭게 추가됐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64%), 70대 이상(60%)에서는 두드러졌다.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자(90%대), 40대(86%) 등에서 많았다.
지역 별로는 대구·경북(긍정 31%·부정 56%)과 부산·울산·경남(33%·57%)를 포함해 전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앞섰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1.7%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정명 기자 vicsj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류탄 떨어지는 줄 알고 숨었는데…우크라 드론에 '따봉' 날린 러 병사, 무슨 일?
- '홍상수 품에 쏙 안긴 김민희 입은 순백색 드레스 어디 제품?'…영화제 패션도 '화제'
- 떠들썩했던 '이선균 사건 수사' 사실상 마무리…관련자 11 중 5명만 檢 송치
- 오타니, 40홈런-40도루까지 1개씩 남아
- '송혜교와 선행' 서경덕 교수, 살해 협박 받았다…경찰 수사 착수
- '스캠 코인 논란' 오킹, 말 한마디에 '더 인플루언서' 상금 3억원까지 '물거품'
- ''히어로' 임영웅, 에이리언까지 제쳤다'…개봉 D-7 콘서트 실황 영화 '예매율 압도적 1위'
- '작심 발언' 안세영 '만남 거절했다'…배드민턴협회 조사 불응한 이유 바로
- '죄송합니다' 영상 올린 충주맨, 충주시 '경찰학교 카풀 금지' 공문 논란 사과
- '벌레같이 생겼네'…여성만 골라 '악플' 공격한 남자의 정체 알고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