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립디자인박물관 2028년 건립…오늘 개관위 출범
조성현 기자 2024. 8. 23. 10:45
▲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2028년 세종시에 건립되는 국립디자인박물관 개관위원회가 출범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용호성 제1차관이 오늘(2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대회의실에서 국립디자인박물관 개관위원회 위원 13명을 위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디자인박물관은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내에 연면적 1만 7천419㎡,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됩니다.
총사업비는 1천29억 원으로 당초 2026년 건립이 목표였으나 타당성 재검토 등으로 2년 늦춰졌습니다.
개관위원회는 국립디자인박물관의 건립과 전시, 소장품 수집, 운영 등 개관 준비를 위한 주요 사항에 대한 자문기구입니다.
위원회에는 문체부 장관 지명으로 위원장에 임명된 이순종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오창섭 건국대 산업디자인과 교수, 정병규 '정병규 디자인' 대표, 최성호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 금기숙 유금와당박물관장, 김영진 한복디자이너 등 디자인과 패션·한복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문체부는 개관위 첫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전시와 운영 전반에 관한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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