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어 추경호도... 여야 지도부 코로나 확진
이세영 기자 2024. 8. 23. 10:42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3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정치권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추 원내대표는 코로나 확진으로 자가 격리에 들어감에 따라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했다. 당초 그는 이날 오전에 잡힌 이승만대통령기념관 조기건립을 위한 국회 지원 방안 간담회에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가지 못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는 25일 예정된 고위 당정 협의회에도 불참하게 됐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추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우선 일요일(25일)까지 모든 일정은 취소했다. 몸상태가 진전되는 것을 보면서 다음 주 일정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전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 때문에 25일로 예정됐던 이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첫 양자 회담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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