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섬진강 장군목생태관광지 진입도로 개설 추진

강교현 기자 2024. 8. 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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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는 '섬진강 장군목생태관광지 진입도로 개설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북개발공사는 지난 2018년 6월 순창군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사업 구역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오는 2027년 해당 도로가 개설되면 관광객과 주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사 기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 관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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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7.3㎞에 폭 8.0m 규모…2027년 개설 예정
전북개발공사는 '섬진강 장군목생태관광지 진입도로 개설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전북개발공사 제공)2024.8.23/뉴스1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개발공사는 '섬진강 장군목생태관광지 진입도로 개설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순창군 동계면과 임실군 덕치면 구간을 연결하는 이번 공사는 9월부터 시작된다.

도로는 길이 7.3㎞에 폭 8.0m 규모로 개설될 예정이다.

앞서 섬진강 자락에 위치한 동계면 장군목과 용궐산 자연휴양림은 천혜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곳으로 하늘에서 바라보는 자연풍경이 인기를 끌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도로 폭(3.0~4.0m)이 협소해 차량 통행의 어려움이 많고 일부 구간의 경우 장마철, 특히 섬진강댐 방류 시 상습 침수돼 차량 통행이 어려워 마을이 고립되는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지역 내에서는 도로개설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전북개발공사는 지난 2018년 6월 순창군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사업 구역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또 문화재 발굴 조사 완료, 토지 보상, 사후환경영향조사 등도 마쳤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오는 2027년 해당 도로가 개설되면 관광객과 주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사 기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 관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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