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가족’ 미스터리 퀸 윤세아, 시청자 몰입 버튼

최하나 기자 2024. 8. 23. 10: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완벽한 가족' 윤세아가 스산하고 수상한 행동으로 극의 텐션을 끌어올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완벽한 가족'에서 하은주(윤세아)는 선희(박주현)에게 감추고 있는 비밀이 들킬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으로 은주와 진혁(김병철) 부부를 향한 의심을 키웠다.

은주와 진혁은 선희가 어린 시절부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다.

현우는 무사할 수 있을지 은주와 진혁의 눈에 든 선희의 친구의 앞날이 우려되는 순간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가족 윤세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완벽한 가족’ 윤세아가 스산하고 수상한 행동으로 극의 텐션을 끌어올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완벽한 가족’에서 하은주(윤세아)는 선희(박주현)에게 감추고 있는 비밀이 들킬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으로 은주와 진혁(김병철) 부부를 향한 의심을 키웠다.

은주는 딸을 진심으로 아끼는 듯싶다가도 딸에게 솔직하지 못한 의심스러운 행동들로 매 순간 의문을 자아냈다. 딸에게 숨기는 비밀의 방부터 끝까지 감춰야 하는 비밀과 비밀을 지키기 위한 계획까지 있는 부모. 탐정처럼 집안 곳곳 딸의 행적을 뒤쫓는 엄마. 평범함 제로의 완벽한 가족의 균열이 긴장감을 드높였다.

은주와 진혁은 선희가 어린 시절부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다. 어린 시절부터 선희의 일기장을 몰래 들여다보던 이들에게 선희의 일기장은 곧 데스노트가 됐다. 일기장에 적힌 선희를 울린 친구는 다음날 전학 소식과 더불어 죽었다는 흉흉한 소문까지 퍼졌다. 전학을 가버려 사실인지 알 수 없었지만 왜인지 은주와 진혁의 그림자가 드리운듯했다. 그리고 고등학생이 된 선희의 일기장에 현우의 이름이 적혔다. 현우는 무사할 수 있을지 은주와 진혁의 눈에 든 선희의 친구의 앞날이 우려되는 순간이었다.

윤세아는 미스터리와 호러를 오가는 아우라로 극을 압도했다.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수상한 눈빛과 차분한 무표정으로 음산한 아우라를 풍기며 공포심을 자극한 것. 여기에 눈은 웃지 않고 입꼬리만 올려 웃는 스산한 미소는 수상함을 넘어 섬찟함까지 느끼게 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은주의 모성애 또한 진심일지 비밀을 지키기 위해 짜인 계획의 일부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캐릭터에 대한 극강의 몰입을 이끌었다.

미스터리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는 윤세아의 드라마 ‘완벽한 가족’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완벽한 가족’]

완벽한 가족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