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데스코 감독 밑에서는 안 뛴다"… 쿠르투아, 벨기에 국가대표 발탁 거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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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보 쿠르투아가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발탁 거부 선언을 했다.
쿠르투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도메니코 테데스코 벨기에 감독과 관계 악화를 인정하며 현 체제에서는 벨기에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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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티보 쿠르투아가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발탁 거부 선언을 했다.
쿠르투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도메니코 테데스코 벨기에 감독과 관계 악화를 인정하며 현 체제에서는 벨기에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않겠다고 말했다.
쿠르투아는 "벨기에를 응원해주고 계신 모든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라고 운을 뗀 후, "저는 국가를 대표해 경기하는 것에 큰 애정과 자부심을 느낀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영광을 누리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100회 이상 입게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대표팀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안타깝게도 감독과의 사건 이후, 깊이 고민한 끝에 그의 지휘 아래에서는 더 이상 벨기에 대표팀에 복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문제에 있어서 저 또한 책임이 있다. 하지만 앞으로 그의 신뢰 부족 탓에 팀 내의 우호적 분위기를 유지하는 게 힘들 것 같다는 판단을 했다"라고 국가대표팀에서 뛰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테데스코 감독은 쿠르투아가 2023-2024시즌 도중 부상을 당한 후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쿠르투아를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2023-2024시즌 막판에 복귀한 쿠르투아는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등에 출전하며 팀에 우승에 기여하는 등 여전한 선방 능력을 보인 바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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