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 걸렸다...‘447억’에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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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한츠코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이 드디어 임박했다.
스페인 '피챠헤스'는 21일(한국시간) "한츠코는 아틀레티코의 새로운 선수가 되기 위해 한 걸음만을 남기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페예노르트에 3,000만 유로(약 447억 원)를 제안했고 페예노르트는 이 제안을 수락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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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다비드 한츠코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이 드디어 임박했다.
스페인 ‘피챠헤스’는 21일(한국시간) “한츠코는 아틀레티코의 새로운 선수가 되기 위해 한 걸음만을 남기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페예노르트에 3,000만 유로(약 447억 원)를 제안했고 페예노르트는 이 제안을 수락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1997년생, 슬로바키아 국적의 수비수 한츠코는 현시점 유럽에서 가장 핫한 센터백 자원 중 하나다. 자국 리그 질리나에서 성장한 그는 피오렌티나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19-20시즌을 앞두고 스파르타 프라하로 두 시즌 임대를 떠났다.
임대 생활을 통해 한 층 더 성장했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한 그는 큰 부상 없이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했고 2020-21시즌엔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피오렌티나를 떠나 스파르타 프라하로 완전 이적, 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활약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곤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600만 유로(약 90억 원). 스파르타 프라하 시절의 경기력을 그대로 유지한 그는 단숨에 네덜란드 무대를 정복했고 이적 첫 시즌부터 탄탄한 수비력을 보이며 팀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페예노르트에서의 통산 기록은 92경기 11골 8도움.
이와 동시에 수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구단은 아틀레티코. 복수의 현지 매체는 아틀레티코가 한츠코를 영입 ‘1순위’로 올려놓았으며 구단 간 이적료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약 두 달간의 협상 끝에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한츠코는 마리오 에르모소의 이적이 확정된 이후부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우선순위였다. 이제 그는 로뱅 르노르망,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와 함께 매우 경쟁력 있는 수비 라인을 구축할 것이다. 페예노르트와 아틀레티코의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그는 아틀레티코의 수비 라인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시메오네 감독이 아틀레티코에서 만들어가고 있는 장기 프로젝트의 핵심이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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