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 민주당 전대서 '한미동맹 세일즈'···쿤스 의원 등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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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 대선을 앞두고 조현동 주미대사가 공화당에 이어 민주당 전당대회 행사장을 찾아 한미 동맹 외교 세일즈를 펼쳤다.
조 대사는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시카고를 방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후보 확정을 위한 민주당 전당대회 행사를 참관하고 주요 인사들과 면담했다고 주미대사관이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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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 대선을 앞두고 조현동 주미대사가 공화당에 이어 민주당 전당대회 행사장을 찾아 한미 동맹 외교 세일즈를 펼쳤다.
조 대사는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시카고를 방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후보 확정을 위한 민주당 전당대회 행사를 참관하고 주요 인사들과 면담했다고 주미대사관이 22일 밝혔다.
조 대사는 방문 기간 민주당 잭 리드 상원 군사위원장을 비롯해 해리스 부통령 당선 시 국무장관 임용설이 도는 크리스 쿤스 상원 의원, 2016년 대선 때 민주당 부통령 후보였던 팀 케인 상원의원을 만났다.
또 하원 원내대표를 지낸 스테이 호이어 의원, 민주당전국위원회(DNC) 의장 출신인 데비 와서먼 슐츠 하원의원,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 인사들과 교류했다.
이들은 조 대사와의 면담에서 그간 바이든 행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하에 한미간에 안보, 경제 협력이 더욱 강화됐다고 평가하면서 해리스 부통령 당선 시 이런 기조를 계승해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이들은 또한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3자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진 한미일 간의 전례없는 협력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도전에 대응해 나가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윤홍우 특파원 seoulbird@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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