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 유튜버 아옳이, 다음달 1일 첫 팬미팅…4000명 신청

'옳라프 영애들의 시크릿 생일파티' 개최
지난 2022년 서주원과 이혼, 최근 언쟁도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모델 출신 70만 유튜버 '아옳이'(32·김민영)가 오는 9월 생애 첫 팬 미팅을 진행한다.

23일 샌드박스네트워크에 따르면 소속 크리에이터 아옳이가 다음 달 1일 오후 '아옳이와 옳라프 영애들의 시크릿 생일파티'를 개최하고 구독자들을 만난다. '옳라프'는 아옳이 구독자 애칭이다.

이번 팬 미팅 신청은 크리에이터 팬덤 플랫폼 디어스(THEUS)를 통해 이달 14~19일 진행됐으며, 400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옳이가 직접 제작한 퀴즈 문제에 참여한 이들 중 일부를 추첨 및 초대해 전액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감사 인사 외에도 포토타임과 직접 준비한 선물 이벤트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됐다. 자세한 정보는 디어스 아옳이 스페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아옳이는 디어스 스페이스에 글을 올려 "사랑 잊지 않고 더 더 더 돌려드릴 수 있는, 기쁨 주고 사랑주는 아옳이가 되겠다"며 "옳라프 친구들. 너무 너무 사랑한다"고 전했다.

76만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아옳이는 인플루언서이자 사업가로, 일상 브이로그와 뷰티 노하우 등 개성 있는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61만명을 웃도는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한편 전 남편인 카레이서 서주원(30)과 지난 2018년 11월 결혼한 이후, 4년 만인 2022년 10월께 합의 이혼을 했다.

이듬해인 2023년에는 "신혼 초부터 서주원의 여자 문제가 반복됐다" "난 결혼생활 동안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았다"고 주장하며, 서주원의 연인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4월 패소, 항소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다.

최근 아옳이와 서주원은 유튜브 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같이 밥 먹는 거 정도로는 안 되더라. 센 증거가 필요했는데 이런 센 증거는 그 이후에 발견됐다" "피해자 코스프레 이젠 정말 역겹다. 소송도 다 끝났고 네가 졌다" 등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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