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 대비 성수품 공급 점검…“배추 출하장려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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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한 달 앞두고 정부가 주요 성수품 가격과 공급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선 출하장려금 지원을 통해 민간 출하 물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반면, "배추‧무, 시설채소의 경우, 길어진 폭염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만큼, 품목별로 활용 가능한 모든 가용수단을 동원하여 수급 안정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운송비·작업비 등 출하장려금을 민간에 지원하고, 물량 출하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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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한 달 앞두고 정부가 주요 성수품 가격과 공급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선 출하장려금 지원을 통해 민간 출하 물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오늘(23일) ‘제3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김 차관은 “최근 주요 성수품 중 사과·배는 작황이 양호하고 햇과일 출하 이후 가격이 안정화되는 추세이며, 축산물도 가격이 안정세”라고 진단했습니다.
반면, “배추‧무, 시설채소의 경우, 길어진 폭염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만큼, 품목별로 활용 가능한 모든 가용수단을 동원하여 수급 안정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운송비·작업비 등 출하장려금을 민간에 지원하고, 물량 출하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자료에 따르면, 이번 달 1일부터 20일까지 배추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상추는 9.3%, 애호박 12.3%, 무 13.7%, 오이는 19% 올랐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국내 최대 여름 배추 주산지인 안반데기 물량이 출하되면서 여름 배추 공급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지난 장마로 피해를 본 상추는 다시 심기를 통해 재배한 물량이 출하되고, 산지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던 오이는 최근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8월 하순부터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농·축·수산물 할인행사 등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한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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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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