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 한뜻 상권 활성화"…옥천먹자골목상인회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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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에서 먹자골목상인회가 첫발을 내디뎠다.
23일 옥천군 등에 따르면 이 상인회가 지난 22일 설립 총회를 열어 임원 선출, 정관과 사업계획 등을 정하고 출범했다.
초대 상인회장으로 선출된 만리향의 김병수 대표는 "먹자골목에 상인회가 만들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상인과 함께 먹자골목이 활기를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군수는 "상인회와 협력해 먹자골목이 활성화되고, 지역의 중심 상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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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에서 먹자골목상인회가 첫발을 내디뎠다.
23일 옥천군 등에 따르면 이 상인회가 지난 22일 설립 총회를 열어 임원 선출, 정관과 사업계획 등을 정하고 출범했다.
초대 상인회장으로 선출된 만리향의 김병수 대표는 "먹자골목에 상인회가 만들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상인과 함께 먹자골목이 활기를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6월부터 먹자골목을 찾아 상인회 구성과 골목형 상점가 지정의 필요성에 안내하고 행정절차를 지원했다.
상인회가 출범한 이곳은 옥천읍 내 맛집이 모여있다. 상가가 밀집해 있는 금구리 안에서도 가장 밀집도가 높은 곳이다. 골목 내 입점 상가의 대부분이 음식점으로 이뤄졌다.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의 공모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위해서는 일정 구역 내 밀집도(2000㎡ 내 20개 이상 점포)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상인조직이 결성돼 있어야 한다.
황규철 군수는 "상인회와 협력해 먹자골목이 활성화되고, 지역의 중심 상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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