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환경장관, 녹색기업 청년 창업가들 만나 "전폭 지원"

성소의 기자 2024. 8. 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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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녹색산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

환경부는 23일 오전 김 장관이 인천 서구 소재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를 방문해 기업체 지원 현황을 살펴보고 녹색기업체를 운영하는 청년기업가들과 녹색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회(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 김 장관은 녹색산업 기업을 제도적으로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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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 방문
녹색산업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완섭 환경부장관이 지난 2일 서울 중구의 한 회의실에서 수자원 전문가들과 간담회 갖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4.08.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녹색산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

환경부는 23일 오전 김 장관이 인천 서구 소재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를 방문해 기업체 지원 현황을 살펴보고 녹색기업체를 운영하는 청년기업가들과 녹색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회(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7년 5월 준공한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는 현재 환경기업 118개사가 입주해있다. 녹색융합클러스터는 창업 아이디어 발굴, 실증화 지원, 해외진출 상담 등을 통해 1024억원의 기업 투자 유치와 675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왔다.

김 장관은 먼저 입주기업인 ㈜테라클의 실증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테라클은 기존 방식으로는 재활용이 어려웠던 저급의 폐플라스틱까지 재활용할 수 있는 분해 기술을 상용화해 최근 10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곳이다.

이어 환경부는 창업·벤처 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과 환경부 창업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창업기업 6곳과 함께 대강당에서 토론회(토크콘서트)를 연다.

환경부는 이 행사에서 녹색산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청년 창업가들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 녹색창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취임한 김 장관은 취임식에서 "안팎으로 활발히 소통하며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현장에 더욱 자주 나가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살아있는 정책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토론회에서 김 장관은 녹색산업 기업을 제도적으로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김 장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혁신적인 환경 기술의 실증을 지원하는 규제 특례와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춘 환경 기준 개정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여신·보증·펀드 등을 활용한 다각적인 정책금융 지원과 해외 전시회·박람회를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참여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힌다.

또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가 정신을 가진 녹색산업 분야 청년 기업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청년 창업기업들이 녹색산업 분야에 잘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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