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커피, '미녀와 순정남' 이별 감성 OST '이러면 안되는데' 가창

사진=재킷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감성 장인’ 모닝커피가 이별 감성 가득한 OST를 완성했다.

KBS2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OST 가창에 참여한 모닝커피는 수록곡 ‘이러면 안되는 걸’ 녹음을 마무리 한 후 24일 오후 6시 음원을 발표한다.

신곡은 ‘오늘도 혼자인 시간 / 낯설고 너무 두려워 / 남들도 다 하는 이별일 뿐인데 / 이렇게 아플 일이니’라는 도입부에서 느낄 수 있듯이 이별 후 안타깝고 애잔한 심정을 그린 주제를 그린 노래다.

‘이러면 안되는 걸 아는데 / 자꾸 너를 찾는 나의 맘을 어쩔 수 없네 / 미안 미안해 너를 힘들게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다 잊어볼게’로 이어지는 후렴구에서 모닝커피만의 애절하고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가창력이 맞물려 이별 감성이 극대화 된다.

OST 제작 관계자는 “2017년 데뷔 이후 다수의 OST를 통해 자신만의 보이스 컬러를 선보여 온 모닝커피가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애절한 멜로디와 공감 가는 노랫말로 표현한 곡을 완벽하게 가창했다”고 밝혔다.

신곡은 여러 드라마의 OST 프로듀싱을 통해 긴 호흡을 맞춰 온 작곡가 필승불패W와 육상희, 장석원이 극 전개를 떠올리는 노랫말과 모닝커피의 음색과 톤을 보듬는 작업으로 이루어졌다.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 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한 여배우 박도라(임수향)와 혈기 왕성한 초짜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의 산전수전 공중전 파란만장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최근 방영분에서는 고필승이 차에 치일 위기에 놓인 공마리(한수아)로 인해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19.5%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종영 막바지를 향해 가는 드라마에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