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비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본격화

김진석 기자 2024. 8. 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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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질화갈륨(GaN) RF(Radio Frequency) 반도체 칩 양산 기술 국산화에 성공한 주식회사 웨이비스(대표이사 한민석)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22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한민석 웨이비스 대표이사는 "웨이비스는 지금까지 해외로부터 100% 수입에 의존하던 전략적 핵심 반도체인 GaN RF 반도체 칩 국산화에 성공한 기술 기반 기업"이라며 "이러한 칩 역량을 바탕으로 패키지트랜지스터, 모듈 등 고객이 원하는 모든 형태의 GaN RF 반도체 제품 및 파운드리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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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비스 로고/사진제공=웨이비스


국내 최초로 질화갈륨(GaN) RF(Radio Frequency) 반도체 칩 양산 기술 국산화에 성공한 주식회사 웨이비스(대표이사 한민석)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22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웨이비스가 연구개발·생산하는 질화갈륨 화합물반도체과 그 응용제품은 모든 무선 신호체계의 핵심 기능인 전력 증폭 기능을 수행한다. 첨단무기체계, 안티드론, 이동통신인프라, 위성 등 규모와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전방시장을 가지고 있으며, 연 평균 13.9% 이상 고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급격히 증가하는 GaN RF 반도체 수요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주요 공급처를 보유한 미국, 일본, 유럽이 동 반도체를 전략핵심물자로 지정해 엄격한 수출 통제를 실시 중에 있어 글로벌 수급난이 심각하다.

이에 기술 자립을 위한 국산화를 추진해 성공한 웨이비스는 GaN RF 반도체 칩, 패키지트랜지스터, 모듈 개발 및 양산 공정 기술을 모두 내재화했다. 웨이비스는 칩 제조 역량이 없는 팹리스 기업과 달리 자체 팹(Fab)을 보유, 가장 핵심적인 성능을 좌우하는 칩의 설계 단계부터 최종적인 응용제품 조립 단계까지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이비스 제품은 국내 첨단 무기체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다수의 개발 참여사업들이 양산 단계로 전환되고 있고, 이동통신인프라 및 안티드론 시장에서 국내외 주요 기업과 다수의 수주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민석 웨이비스 대표이사는 "웨이비스는 지금까지 해외로부터 100% 수입에 의존하던 전략적 핵심 반도체인 GaN RF 반도체 칩 국산화에 성공한 기술 기반 기업"이라며 "이러한 칩 역량을 바탕으로 패키지트랜지스터, 모듈 등 고객이 원하는 모든 형태의 GaN RF 반도체 제품 및 파운드리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웨이비스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149만주를 신주 모집한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1000원부터 1만2500원으로 상단 기준 약 186억2000만원가량을 조달한다. 공모 자금은 제품 성능 개선을 위한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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